[소방소식]창녕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전통사찰 현장 점검 등
[창녕=뉴시스] 창녕소방서가 부처님 오신 날 대비 영산면 소재 법화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소방서 제공)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창녕소방서는 오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영산면 소재 법화사를 대상으로 현장 방문 점검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다수 인파의 사찰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화재 시 초기소화를 위한 옥외소화전 설비 관리상태 확인 및 분말소화기 비치 확인, 화기·촛불·가스 사용 시 화재 주의 당부, 산림 인접 사찰 산불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위험요인 제거 등이다
소방서는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돼 있어 화재 발생 시 연소 속도가 빨라 초기진압에 어려움을 겪는다. 사찰 관계자와 방문객은 경각심을 갖고 화기 취급 부주의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봄철 산악사고 대응 향상 관룡산 구조·구급훈련
[창녕=뉴시스] 창녕소방서가 관룡산 병풍바위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응 향상 관룡산 구조·구급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창녕소방서 제공) 2024.05.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녕소방서는 9일 관룡산 병풍바위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응 향상 관룡산 구조·구급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봄철을 맞아 추락·실족·고립 등 산악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장비 활용과 구조기법 등을 숙달하기 위해 추진했다.
경남도내에서 발생한 산악사고를 유형별로 분석해 보면 개인질환 등 개인의 건강상태로 인한 사고보다 실족, 길 잃음, 사고부상 등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산악사고가 많다고 나타났다.
또 최근 3년간 창녕군 산악사고를 분석해 사고빈발 위험 예상 지역으로 훈련장소를 선정했고, 봄철은 관룡산, 가을철은 화왕산에서 훈련할 예정이다.
훈련은 산악구조장비 사용숙달 및 드론활용 인명검색 훈련, 관룡산 산악지형 활용 수직구조 등 절벽 인명구조 훈련, 외상환자 등 응급처치법 및 심폐소생술 교육 등 구급훈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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