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대 예술학과 ACHT, 파리 에꼴 데 보자르와 첫 협업 전시
별을 따라 걷기(Marcher à l’étoile) 기획전
보자르 14명·한국 13명 총 75점 전시
6월3~8일 홍대 현대미술관 4층서 개최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홍익대학교 예술학과가 올해 처음으로 프랑스 미술대학 에꼴 데 보자르 파리(École des Beaux-Art de Paris)와 협업한 전시를 개최한다.
예술학과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전시 기획팀 ACHT의 기획전으로, 오는 6월3~8일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제 1관 문헌관 4층에서 '별을 따라 걷기 (Marcher à l’étoile)'전시로 펼친다.
ACHT는 "이번 전시는 현대사회에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노마디즘’에 주목했다"며 "‘부유’, ‘정체성’, ’일시적 정착’ 등 3개로 나눠 머물기도, 변하기도 하는 이동의 서사를 한국와 파리의 학생들의 시선으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에꼴 데 보자르 파리 학생은 총 14명, 한국의 신진·전업 작가 13인(강민주, 고닥, 김연희, 드미드미 바나나, 박신영, 안진균, 이승찬, 이희경, 잉고 바움가르덴, 정서연, 지희킴, 황원해)이 참여했다. 회화, 설치, 사진, 영상 등 총 75점을 전시한다.
오는 6월3일 오후 5시 변혜경 연주가의 전시연계 퍼포먼스가 열린다. 개막식은 6월5일 오전 11시30분 전시 공간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화그룹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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