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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미래 발전 전략 수립… 40개 정책과제 발굴 추진

등록 2024.07.12 16:2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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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주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11일 순창군청에서 열린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발굴을 주문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이 미래 신성장을 위한 전략 개발을 본격화하면서 용역보고회를 통해 구상 중인 청사진을 공개했다.

군은 전날 군 간부공무원과 용역수행기관인 전북연구원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순창군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 용역 중간보고회'가 열렸다고 12일 밝혔다.

보고회는 민선 8기 순창군의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이라는 비전과 군민 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 등 '5대 군정 목표'를 구체화할 36개의 정책과제를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들은 순창군 특화산업인 장류와 웰니스 관광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 일자리 창출, 노인 웰빙시설 조성 등 다양한 정책과제를 논의했다.

주요 정책과제로는 ▲강천산 온자실 치유관광 ▲경천·양지천 생태축 복원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공실버타운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 정책들은 순창군의 특성을 고려한 균형 잡힌 미래 사업들로 순창군의 발전상을 그려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지방소멸 대응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순창키즈핏센터(가칭) ▲함누리센터(가칭) 등의 정책도 제안됐다.

아동의 건강 증진과 지역 맞춤형 결혼·출산·돌봄 통합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 중인 구림면 유아종합 학습분원 조성사업의 연장선상에 있는 사업들이다.

군정 10대 목표 중 하나인 '자녀 교육 걱정 없는 순창 교육 백년대계'를 실현하기 위한 중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최영일 군수는 "민선 8기의 반환점을 돌아선 지금은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순창군의 미래 일자리와 먹거리를 고민해야 할 때"라면서 "남은 용역기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정책 구상을 통해 순창군의 미래 발전을 이뤄낼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순창군은 이번 미래 신성장 전략과제 발굴용역을 올해 9월 완료할 계획이며 관련 부서 실무협의를 거쳐 총 40개의 정책과제를 발굴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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