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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뮤지엄 렉처 '경남미술 100년' 강연

등록 2024.06.20 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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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재우 교수, 박진희 미술이론가, 황인 미술평론가

25일~7월9일 매주 화요일 총 3회…강좌별 모집중

미술 둘러싼 다양한 감각·이론 공유하는 소통의 장

[창원=뉴시스] 경남도립미술관 2023년 뮤지엄 렉처

[창원=뉴시스] 경남도립미술관 2023년 뮤지엄 렉처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매년 운영하고 있는 '2024 뮤지엄 렉처'를 6월25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회에 걸쳐 운영할 계획이다.

'뮤지엄 렉처'는 전문가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미술관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예술 전반에 걸친 지식과 현장의 감각을 전달해왔다.

2024 뮤지엄 렉처는 경남도립미술관 개관 20주년을 맞아 '경남미술 100년'을 주제로 총 3개 강연으로 구성했다.

특히 역사적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경남화단의 주요 변화와 특징을 통해 역사와 미술사 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살펴보고, 이에 따른 개별작가들의 활동을 들여다보면서 경남미술의 미래를 설계하고자 한다.

강연 구성은 ▲6월25일 제1강 경남의 역사, 그리고 근현대 100년(강사 남재우)  ▲7월2일 제2강 1950년대 한국전쟁기 경남화단의 전개(강사 박진희) ▲7월9일 제3강 경남 출신의 미술인 이야기(강사 황인)이다.

남재우 강사는 현재 국립창원대학교 사학과 교수(역사학자)로,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안라국의 성장과 대외관계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창원대 경남학연구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안라국사' '가야, 그리고 사람들' 등이 있다.

경남지역사에 대한 애정도 깊어 '경남을 기록하다' '마산창원역사읽기' '창원 600년사' 등 저술에 참여했다.

박진희 강사는 미술이론가 및 더마루아트컴퍼니 대표로, '유영국-절대와 자유' '피란수도 부산, 절망 속에 핀 꽃' '이토록 아름다운' '한국현대미술작가조명-김종학' 등 다수의 전시를 기획했다.

저서로는 '피란수도 부산의 문화예술(공저)' '부산의 전시공간(공저)'이 있다.

경남도립미술관 뮤지엄 렉처 '경남미술 100년' 강연

한국전쟁기 미술 현상에 대해 연구하고, 부산문화재단 컨설턴트 및 부산현대미술관 소장품 심의위원을 맡고 있으며, 미술문화 및 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컨텐츠를 연구·기획하고 있다.

황인 강사는 미술평론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갤러리 현대에서 큐레이터 및 ‘현대미술’ 편집장을 맡았다.

1995년 예술, 공학 학제간 팀 ASTA(Art, Science & Technology in Asia)를 결성해 전시(탠져블 사운드 등) 및 국책 연구과제를 수행했다.

2004년에는 일본 동경대에서 한양대, 동경대, 캘거리대 등 세계 30여개 대학의 공학자 및 수학자, 예술가가 참여한 AVA(Association of Voronoi Art-)를 결성했다.

중앙일보에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예술가의 한끼'를 연재했으며, 이어 '예술가와 친구들'을 연재중이다.

2024 뮤지엄 렉처 초청강연 참가 희망자는 경남도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등록(강좌별 선착순 50명)을 하거나, 강의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는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055-254-4638)으로 하면 된다.

박금숙 관장은 "이번 강연은 경남미술사 정립을 위한 연구 일환으로 경남 근현대 화단의 주요 흐름과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면서 "보다 심층적인 연구를 통해 향후에도 강연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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