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위, 빛가람초 전교생 대상 '예술더하기수업' 진행
[서울=뉴시스] 예술더하기수업 포스터(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제공) 2024.06.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나주혁신도시에 위치한 빛가람초등학교에서 '예술더하기수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수업은 어린이의 다양한 예술 학습 기회를 마련하고 양질의 예술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통한 혁신 도시 내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예술위는 빛가람초와 지난 2023년 10월 업무협약 체결했고 2개 학년을 대상으로 문학 수업을 시범 운영한 바 있다.
올해 '예술더하기수업'은 빛가람초 정규 교과수업과 연계해 학년별 6개 장르(연극·건축·전시·음악·문학·영화)로 확대해 6월부터 11월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업에는 6개 분야별 전문성을 갖춘 전남 소재 문화예술 단체가 함께한다. 해당 단체는 ▲극단 아띠 ▲한국건축가협회(광주전남건축가회)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오픈클래식 ▲광주대학교 문예창작과 ▲광주영화영상인연대 등이다.
아울러 오는 11월에는 빛가람초 학생과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학년별 '예술협업수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지역 농산물 판매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다양한 어린이 공연 등을 선보여 지역민에게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병국 예술위 위원장은 "빛가람초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예술 경험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 지원과 관심을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다양한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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