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국제박물관협의회 아·태 연합' 정기총회
[서울=뉴시스] '국제박물관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ICOM ASPAC) 정기총회 및 박물관 지속가능성 워크숍' 포스터(사진=국립한글박물관 제공) 2024.06.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국제박물관협의회 아시아태평양지역연합(ICOM ASPAC) 정기총회 및 박물관 지속가능성 워크숍'이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에서 7월1일 열린다.
ICOM ASPAC 정기총회는 국제박물관협의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22개국의 국가별 위원장이 참석해 지난해의 사업실적과 성과를 논의하고 미래 의제를 의결하는 회의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박물관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워크숍이 진행된다.
워크숍 1부에서는 유엔(UN)이 203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제시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사람·지구의 번영, 자유, 보편적 평화를 위해 합의된 국제적인 행동계획을 실천하기 위해 박물관과 박물관종사자가 직면한 한계점과 해결 방안을 토론한다.
2부는 기후 위기 속에서 지속 가능한 소장품과 유물 보존·관리 방안에 대한 전문가의 강연, 박물관의 실제적 소장품 환경 관리와 접근 방식을 통한 '지속가능성'의 개념을 실현한 주요사례 발표와 연구를 다룬다.
김일환 국립한글박물관장은 "기후의 급격한 변화로 사라져가는 지역의 언어를 보존할 수 있는 박물관의 역할과 지식의 의미를 새겨보고 이를 통해 자연과 인간, 언어를 잇는 박물관의 가치를 고민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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