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현대서체, 새롭고 재미있네요"
국립한글박물관, 외국인 활동가 초청 체험 행사
[서울=뉴시스] 외국인 한국문화 홍보활동가들이 지난 9일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사진=국립한글박물관 제공출판사이름) 2024.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한글문화 행사는 한글의 문자적,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 전시를 관람하고 한글 캘리그래피 교육 '손으로 꽃 피우는 한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출신 다니샤 카밀라 미타훌씨는 "한글 전통서체는 박물관에서 많이 봤지만 현대 서체는 새로웠다"며 "특히 '춤'이라는 단어를 캘리그래피로, 정말 사람이 춤을 추는 것 같이 보이게 글씨를 쓸 수 있다는 것이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승섭 한글박물관 기획운영과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국인들이 한글에 대해 이해하고 외국인 한국문화 활동가들을 통해서 세계 각국에 한글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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