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용암사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관리 위탁' 협약
[파주=뉴시스] 전신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과 용암사 주지 혜공스님이 5일 경기도 파주 아동동 파주시청에서 열린 파주시-용암사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관리위탁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4.09.05. [email protected]
이날 오전 파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용암사 혜공 주지스님 등이 참석해 문화유산의 효율적 관리와 보존을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3년간 용암사가 관리를 맡게되며 국가문화유산 상시 보호 및 안전 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은 전체 높이 17.4m, 원립불 높이 2.45m, 방립불 2.36m 규모의 화강암 석불입상이다.
큰 규모의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해 제작됐고 머리에 돌갓을 얹고 있는 등 전통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파주시 광탄면 용미리에 위치해 있으며 지난 1963년 1월 21일 국가보물로 지정됐다.
[파주=뉴시스] 전신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과 용암사 주지 혜공스님이 5일 경기도 파주 아동동 파주시청에서 열린 파주시-용암사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 관리위탁 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2024.09.05. [email protected]
김경일 파주시장은 "용미리 마애이불입상은 파주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지키고 가꿔야 할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우리의 문화유산이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살아있는 재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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