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산청, 인천국제공항보안과 국가유산 밀반출 방지 협력
[서울=뉴시스] 2일 국가유산 밀반출 방지 및 사범단속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 체결한 이경훈 국가유산청 차장(오른쪽)과 백정선 인천국제공항보안(주) 대표이사(왼쪽)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10.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인천국제공항보안과 2일 ‘국가유산의 밀반출 방지 및 사범단속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간의 협력을 통해 더 촘촘한 밀반출 방지 체계를 구축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현재 인천국제공항에는 국가유산 밀반출 방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보안(주) 소속 보안검색요원 약 2000여 명이 배치되어 있다.
보안검색요원이 밀반출 시도가 의심되는 국가유산을 최초 적발하면 국가유산청 소속 감정위원이 해당 국가유산의 반출여부를 감정하는 방식이다.
국가유산청과 인천국제공항보안(주) 간 긴밀한 협력과 현장에서 활동하는 보안검색요원의 전문역량 강화가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보안검색요원에 대한 직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교재의 공동 개발과 연구발표회(세미나)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는 12월 중에 공동 개발한 교육교재를 전국 공항과 항만에 배포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전국 국제공항, 항만, 국제우편물류센터 등 19곳에 문화유산감정관실을 설치해 국가유산 밀반출을 예방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보안(주)은 보안검색으로 인천국제공항으로 위해(危害) 물품 반입·반출을 통제하고, 전국 보안검색요원 양성을 위한 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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