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식 중견련 회장 "기업 위한 법·제도…국회 나서주길"
국회의장에 중견기업계 입법 과제 전달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우원식 국회의장, 조시영 대창 회장, 최명배 와이씨 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5.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7/NISI20250307_0001785940_web.jpg?rnd=20250307133426)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우원식 국회의장, 조시영 대창 회장, 최명배 와이씨 회장, 이호준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상근부회장 (사진=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제공) 2025.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중견련) 회장이 7일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면담에서 기업의 도전과 산업 생태계의 혁신을 견인하는 법·제도 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더욱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OECD 국가 기업들과 경쟁하는 우리 기업에 규제든 지원이든, 적어도 그 나라들만큼의 형식과 내용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은 당위에 가깝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국가의 글로벌 위상은 일차적으로 기업의 경쟁력을 통해 구축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며 위기 극복과 재도약을 위한 국회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면담에는 우 의장과 최 회장을 비롯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조시영 대창 회장, 최명배 와이씨 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회장은 ▲고용·노동시장 제도 ▲기업승계 제도 ▲기업지배구조 등 개선 건의를 담은 '중견기업계 입법 과제'를 우 의장에게 전달했다.
우 의장은 "최근 불확실한 대내외적 정치·경제 상황으로 우리 기업들이 처해 있는 어려움에 대해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중견기업이 튼튼하게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국회가 관련 입법 과제들을 살펴보고 지원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국민을 잘살게 하자는 데에 이견은 있을 수 없고, 여야 또한 존재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오직 국민만 바라본다는 국회의 오랜 경구가 기업의 프리즘을 통해 국민을 바라보는, 보다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