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ARS' 기술 콜게이트, 이강민 신임 대표 선임
![[서울=뉴시스] IT기업 콜게이트(CallGate)는 이강민 전 삼성전자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콜게이트 제공) 2021.6.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1/06/15/NISI20210615_0000767442_web.jpg?rnd=20210615164617)
[서울=뉴시스] IT기업 콜게이트(CallGate)는 이강민 전 삼성전자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사진=콜게이트 제공) 2021.6.15 photo@newsis.com
이 대표는 미주에서 AT&T 벨(Bell) 연구소, 모토로라와 5개 스타트업에서 설립자 및 대표 등을 지낸 인물이다. 삼성전자에서 통신 및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한 전문가다. 이번 이 대표 영입으로 콜게이트는 기존 사업의 확장과 함께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사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갤럭시폰 출시 때부터 함께 한 모바일 전문가로 가장 최근에는 애플에 인수 합병된 모비웨이브에서 갤럭시폰 '모바일 POS' 사업을 진두지휘 했다.
모토로라와 AT&T 벨 연구소에서도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의 개척자 역할을 해왔으며 2002년에는 '패스트모바일'이라는 모바일 메시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미국에서 설립해 블랙베리에 매각한 바 있다.
콜게이트는 기존 음성 중심의 ARS 환경에서 벗어나 편하게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면서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ARS'를 개발한 혁신 IT기업이다. '보이는 ARS' 시스템은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했을 때 업무 전체 메뉴를 순서대로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로 고객은 간단하게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콜봇 서비스 이용자에게 모바일 화면 인터페이스를 제공해 음성과 함께 채팅과 웹 등 디지털 채널을 동시에 지원하면서 AI와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해준다.
현재 보이는 ARS 서비스는 꾸준히 확산돼 280개 이상의 대기업 및 공기업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매달 약 80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 이달 현재 6700만개의 앱에서 보이는 ARS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비싼 장비 없이도 개인 모바일을 통해 자신만의 고객센터를 만들 수 있는 모바일 고객센터 서비스인 '콜'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코로나시대에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분들께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출입등록을 포함한 '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누구나 손쉽게 콜게이트의 IT기술로 좀 더 편하고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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