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기청, ‘수출 150억 달러’ 수출 클럽과 함께 뚫는다
부산 Export Club(회장 김경희·아쿠아셀 대표)은 부산중소기업청(이하 부산중기청)이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네트워크 구축과 해외마케팅 활동을 위해 지원하는 민간단체로서 2007년에 결성돼 11년째 이어오고 있다.
부산중기청은 올해를 부산 중소·중견기업 수출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기 위해 부산 Export Club을 수출기업을 대표하는 수출협회로 재구성해 관련 단체·협회와의 가교 역할을 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번 워크숍은 민·관이 수출 활성화를 위한 파트너로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수출 역량을 결집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수출 증진에 힘을 쏟는 부산 Export Club 회원사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중기청 직원이 클럽 회원사의 홈닥터가 돼 수출지원 정책의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1직원-1회원사 매칭’ 행사도 펼친다.
또 2017년 수출지원사업을 안내하고 150억 달러 수출달성결의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상호 소통의 시간도 갖는다.
워크숍에 앞서 열리는 특강은 지난해 12월 ‘부산벤처기업인상’을 수상한 ㈜원종기계 노진구 대표를 초청해 기술개발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수출도 늘린 현장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노 대표는 10년 전의 대기업 근무 경험을 살려 중소기업을 창업한 뒤 어려운 난관을 직원들과 합심해 극복한 사례 등을 들려 줄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진형 부산중기청장은 “부산은 지난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과 한진해운 사태 충격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117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이뤘다. 부산 Export Club이 수출정책 전파의 거점 역할을 한다면 올해는 150억 달러 이상의 수출을 달성할 수 있다”며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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