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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도이체방크 신용등급 BBB+로 1단계 강등

등록 2018.06.01 17:5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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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AP/뉴시스】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다드 & 푸어스(S&P)가 1일 독일 도이체방크의 신용등급을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도이체방크 건물에 붙어 있는 로고 모습. 2018.6.1

【프랑크푸르트=AP/뉴시스】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다드 & 푸어스(S&P)가 1일 독일 도이체방크의 신용등급을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사진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도이체방크 건물에 붙어 있는 로고 모습. 2018.6.1

【프랑크푸르트(독일)=AP/뉴시스】유세진 기자 = 국제신용평가회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1일 독일 도이체방크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다.

S&P는 도이체방크의 전환 전략이 실행위험(execution risk)에 직면했으며 결과가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S&P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도이체방크의)경영진이 강경한 조치들을 취하고 있지만 "다른 은행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도이체방크는 당분간 부정적 국외자로 남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제빙 도이체방크 신임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우리는 계속되는 나쁜 소식들에 지쳐 있다"고 시인하면서도 "그러나 도이체방크는 재정적으로 견실하다"고 덧붙였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의 주가는 31일 미 연준이 도이체방크 미국의 실적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었다. 그러나 1일에는 2.6% 반등하며 주당 9.39유로(약 1만8000원)으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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