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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북 낮 최고 35도 '폭염 기승'…건강 챙겨야

등록 2018.07.14 05: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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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북 낮 최고 35도 '폭염 기승'…건강 챙겨야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주말인 14일 전북지역은 대체로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일부 지역은 한때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며 불볕더위가 이어지겠다"고 내다봤다.

 이어, 오전 11시를 기해 7개 시군(전주, 완주, 익산, 정읍, 임실, 순창, 남원)에 폭염 경보, 나머지 7시 군(무주, 진안, 김제, 군산, 부안, 고창, 장수)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하고 "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낮 최고 기온은 33~35도로 예보됨에 따라 고온으로 인해 농·축산물과 수산물의 피해가 없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전날(13일) 낮 최고기온은 강진면(임실) 34.8도, 완산(전주) 34.6도, 무주 34.3도, 익산 33.8도, 임실 33.8도, 동향(진안) 33.6도, 남원 33.4도, 순창군 33.1도, 전주 32.9도, 정읍 32.2도 등을 기록했다.

 아침 시간대 기온은 21~24도가 되겠고, 안개나 박무(옅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차량 안전운전에 유의해야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열대야는 밤사이(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최저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대기 지수는 미세먼지 '좋음', 초미세먼지 '좋음', 황사 '좋음', 오존 '보통' 단계다.

 전주를 중심으로 생활기상 지수는 더위 체감 '위험', 불쾌 '매우 높음', 열지수 '높음', 식중독 '경고', 자외선 '매우 높음' 수준이다.

 군산 앞바다 간조 시각은 오전 10시43분이고, 만조는 오후 4시1분으로 조석(潮汐) 주기는 평균 12시간 25분이다. 전북북부 앞바다 풍속은 남동-남 초속 5~8m, 파고는 0.5~1m로 일겠다.

 휴일인 15일도 맑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온은 아침 최저 21~24도, 낮 최고 33~35도가 예상된다.

 오는 1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으로 서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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