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서 여권만료일·휴면예금 확인 가능해져

【세종=뉴시스】민원처리운영창구 '나의 생활정보' 제공 화면(발급물) 예시. 2018.01.31.

【세종=뉴시스】변해정 기자 = 주민센터에서도 여권 만료일과 운전면허 갱신기간, 휴면예금 등 47종의 생활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다음달 1일부터 주민센터 민원창구에서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민원인이 직접 관공서에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 행정서비스 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에 접속하면 생활정보 8개 분야 47종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인터넷 기반이 열악한 도서·산간 주민이나 IT에 취약한 고령자는 서비스 접근이 쉽지 않아 정보를 제공받는 데 불편이 따랐다.

정선용 행안부 행정서비스통합추진단장은 "사회적 취약계층이 서비스를 알지 못해 놓치는 일이 없도록 포용국가 관점에서 정부24의 대민서비스 이용 확대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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