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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오뚝이처럼 일어나겠다"···지역 비하발언 또 사과

등록 2019.06.11 16: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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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미스트롯' 홍자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5.16.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미스트롯' 홍자가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뉴시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9.05.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최지윤 기자 = 트로트 가수 홍자(34)가 지역 비하 시비에 거듭 사과했다.

홍자는 11일 팬카페에 "오늘은 다소 무거운 날이었죠?"라며 "우리 홍일병님들께 염려를 끼쳐 죄송하다. 물론 의도는 그런 게 아니었지만 그렇게 흘러가다 보니 우리 홍일병님들께 면목이 없다"고 적었다.

"홍자는 오뚝이처럼 일어나서 살겠다. 제겐 늘 내편 홍자시대가 있으니까. 지난 실수는 실수로써 남기고 앞으로는 더 담대하게 잘 해낼 것이니 전혀 걱정달라. 늦은 새벽 단잠 주무길."

전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사과했다.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하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홍자는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 3위를 했다. 1위 송가인(33)과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인기를 끌었다. 7일 전남 영광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에서 "(송)가인이가 경상도 가서 울었다. 그 마음을 알 것 같다"며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보면 (머리에)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 발톱이 있는 줄 알았는데 열화와 같은 성원을 보내줘서 감사하다"고 발언, 지역 비하 논란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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