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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만취상태로 승용차 운전한 경찰관 적발

등록 2019.08.29 10: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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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경찰관이 만취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부산지방경찰청은 29일 음주운전을 한 부산 모 경찰서 소속 A경장을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경장은 지난 28일 오후 11시 15분께 부산 기장군의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 소주 등을 나눠 마신 이후 해운대구 석대역 앞까지 10㎞ 가량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장은 29일 오전 0시 15분께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는 운전면허 취소 수준인 0.154% 만취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경장을 대상으로 감찰조사를 한 이후 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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