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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나이팅게일 선서'···간호정신 되새겨

등록 2019.09.27 18:3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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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 2학년 228명 봉사·희생정신 다짐

나이팅게일 선서하는 학생들 (사진=구미대 제공)

나이팅게일 선서하는 학생들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뉴시스】박홍식 기자 = "촛불처럼 스스로를 태우며 희생과 봉사를 실천하겠습니다."

구미대학교는 27일 긍지관 강당에서 '제7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했다.

선서식에는 정창주 총장과 신용분 경북간호사회장, 간호학과(학과장 남지란) 2학년 재학생 228명이 참여했다.

전문직 간호인으로서 초석을 다져온 학생들은 생애 처음 접하는 실습의 문턱에서 선서식을 통해 숭고한 간호정신을 되새기며 앞으로의 자세를 다짐했다.

나이팅게일 선서는 예비 간호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병원 실습에 앞서 촛불의식을 통해 생명 존엄성과 봉사정신, 헌신을 다짐하는 의식이다.

정창주 총장은 "일생을 의롭게 살며 전문 간호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여러분의 다짐이 귀하고 아름다웠다"며 "오늘 선서한 간호정신을 늘 잊지 않고 모든 일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미대 간호학과는 2012년 신설돼 2014년 4년제 정규 학사학위과정으로 승격됐다.

'2016년 상반기 간호교육인증평가'에서 '5년 인증'이라는 평가를 받아 대경권 간호 전문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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