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폭풍경보로 오전 휴장...해제 않으면 오후도(종합)

등록 2021.06.28 12:07:2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홍콩에 흑색폭우경보(시간당 7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가장 강력한 폭우경보)가 내려지면서 홍콩 증시가 28일 오전장 휴장을 결정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사진출처 :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2021.6.28

[서울=뉴시스]홍콩에 흑색폭우경보(시간당 70㎜ 이상의 폭우가 내리는 가장 강력한 폭우경보)가 내려지면서 홍콩 증시가 28일 오전장 휴장을 결정했다고 BBC가 보도했다. <사진출처 :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 2021.6.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28일 흑색 폭풍경보 발령으로 오전장을 일단 휴장했다.

동망(東網) 등에 따르면 홍콩교역소(거래소)는 이날 오전 8시20분 홍콩 천문대가 흑색 폭풍경보를 내리면서 증시와 파생상품 시장의 오전 거래를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홍콩교역소는 폭풍경보가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1시) 이전에 풀리면 오후에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낮 12시 이후에나 흑색 폭풍경보가 해제되면 오후장도 휴장한다고 홍콩교역소는 전했다.

홍콩은 흑색과 황색, 적색의 3단계 호우경보가 있는데, 흑색 경보가 가장 높으며 황색, 적색 순이다. 흑색폭우경보가 내려진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지난 25일 홍콩 증시는 미국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로 뉴욕 증시가 상승한 것이 투자심리를 유지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간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05.76 포인트, 1.41% 크게 올라간  2만9288.22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01.14 포인트, 1.88% 치솟은 1만878.45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 관련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도 2.43% 급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