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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약보합

등록 2021.06.28 15: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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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약보합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28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상승세를 이어나가지 못하고 약보합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302.84)보다 0.95포인트(0.03%) 내린 3301.89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날 대비 2.62포인트(0.08%) 오른 3305.46에 출발했으나 오전 등락을 반복한 뒤 반락하며 하락구간을 횡보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45억원, 기관은 2994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홀로 380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섬유의복(2.38%), 종이목재(1.56%), 증권(1.24%), 건설업(1.23%), 소형주(1.12%) 등은 상승했으며 기계(-1.96%), 운수장비(-0.64%), 화학(-0.28%), 전기가스업(-0.25%), 제조업(-0.18%)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0.37%), 카카오(0.32%), 셀트리온(0.19%)만이 상승했으며 SK하이닉스(-1.95%), 기아(-1.32%) 삼성SDI(-1.31%), LG화학(-0.95%), 현대차(-0.82%), 삼성바이오로직스(-0.71%), 네이버(-0.49%)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3300포인트, 코스닥 1000포인트에 안착했다"며 "이번 랠리의 특징은 시총 상위 반도체, 바이오가 강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업종들이 시장 상승을 주도했다는 것이 특징적으로 코스피에서는 플랫폼과 경기 민감주, 코스닥에서는 미디어·엔터, 배터리·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소재 업종의성과가 두드러졌다"고 평가했다.

신 연구원은 "곧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에 들어가는 만큼 보유 기업들의 실적과 향후 전망을 꼼꼼히 체크하는 것을 추천한다"며 "실적 장세에서는 철저하게 실적 성장이 계속되는 기업중심으로 투자 성과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012.13)보다 1.34포인트(0.13%) 오른 1013.47에 출발해 5.78포인트(0.57%) 오른 1017.91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은 704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은 847억원, 개인은 113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CJ ENM(-3.31%), 에코프로비엠(-3.30%), 카카오게임즈(-1.25%), 알테오젠(-1.20%), 펄어비스(-0.32%), 씨젠(-0.12%), 셀트리온제약(-0.06%) 등은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4.86%), 셀트리온헬스케어(0.35%) 등은 상승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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