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집' 이창훈, 17세 연하 아내와 각방 쓰는 이유
[서울=뉴시스] 이창훈이 아내와 각방을 쓴다고 고백했다. (사진 = TV조선 '건강한 집' 캡처) 2021.06.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8일 방송된 TV조선 '건강한 집'에는 이창훈, 김미정 부부가 출연해 '몸짱 부부' 면모를 보였다.
이날 이창훈 아내 김미정은 "남편도 운동해서 많이 건강해졌는데, 저같은 경우는 내년에 40대다. 몰랐는데 군살이 붙기 시작하더라. 아이도 아토피가 있었는데, 그 모든 게 면역력과 관련이 있다고 했다"라며 출연 계기를 전했다.
이어 이창훈, 김미정의 집이 공개됐다. 넓은 거실과 심플한 인테리어, 벽에 걸려있는 이창훈의 식스팩 사진이 눈길을 끌었다. 조영구는 "집이 신혼집 같다"며 감탄했다.
이창훈은 "이사 온지 1년 됐다. 와이프가 전부 자기 스타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미정은 "문제는 저 식스팩 사진 두 개를 거실에 걸면서..."라고 말을 흐렸다.
김미정은 "남편이 담배를 끊고 살이 급격히 쪘었다. 본인이 자신의 몸에 대해 현실을 자각하고 작년에 운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었다"고 전했다.
또 부부는 방을 따로 쓰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이창훈은 "만삭일 때 같이 자는데, 전 발 베개가 꼭 있어야 한다. 근데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아내 배에 다리를 올린 적이 있다. 그렇게 떨어져 자기 시작한 게 지금까지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딸 효주 또한 엄마 아빠의 각방 사용에 대해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전했다.
이창훈은 매일 아침 2시간 운동은 물론 테니스와 헬스로 관리 중이라고 전했다. 김미정은 "남편이 술을 아무리 많이 마셔도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강아지 산책하고, 커피 한잔 마시고 테니스 치러 나간다"며 웃었다.
이창훈은 건강 관리에 대해 스스로 90점을 매기며 나머지 10점에 대해서 "술을 못 끊었다. 내가 많이 줄였다. 과거에는 일주일에 5일 마셨는데 지금은 2~3일이다. 술 먹으려고 운동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