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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공, 이지스운용과 임대주택 1000억 투자…누적 3200억

등록 2021.07.01 2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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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공, 이지스운용과 임대주택 1000억 투자…누적 3200억

[서울=뉴시스] 류병화 기자 = 과학기술인공제회(과기공)가 이지스자산운용과 국내 임대주택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1일 밝혔다.

과기공은 지난해 상반기 멀티에셋자산운용과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임대주택 블라인드펀드를 조성하고 올해 초 마스턴투자운용과 1220억원 규모의 블라인드펀드를 설정한 바 있다.

이로써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설정한 임대주택 펀드 누적 규모는 3220억원이며 약정금액은 2860억원이다. 이는 5000세대 규모에 해당한다.

현재까지 과기공은 멀티에셋자산운용 블라인드펀드를 통해 신림동 서림역 역세권, 염창동 등촌역 역세권, 내발산동 발산역 역세권 청년주택 개발 프로젝트에 출자한 바 있다.

또 전략적 투자자 KT에스테이트와 협업하는 마스턴투자운용 블라인드펀드, 이번 이지스자산운용 블라인드펀드를 추가 설정해 역세권 청년임대주택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과기공 관계자는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기대된다"며 "국내 임대주택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는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도 기여하는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투자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학기술인공제회의 지난해 자산운용 수익률은 5.78%로 집계됐다. 과기공의 올해 운용자산 목표는 9조5000억원, 목표 수익률은 4.75%이며 중장기적으로 오는 2026년까지 자산규모 20조원, 회원 15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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