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희, '한명전자' 시크남…'미치지 않고서야'
[서울=뉴시스] MBC '미치지 않고서야'. (사진=MBC '미치지 않고서야' 4화 캡처) 2021.07.02. [email protected]
지난 1일 방송된 '미치지 않고서야'에서는 '로봇 청소기' 팀 한세권(이상엽)과 모터 구동팀의 수상한 움직임을 포착한 최반석(정재영)이 로봇 청소기와 무선 청소기 팀의 갈등을 끝내기 위해 테스트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QA팀 공정필(박성근) 팀장과 신한수(김남희) 책임이 소환됐다. 공 팀장은 제일 한가해보이는 신한수를 불렀다. 신한수는 "남들보다 일처리가 빠르다는 이유로 한가한 취급을 받는다면 앞으로 열심히 일하고 싶겠습니까. 억울합니다"라며 '눈치 제로'의 면모를 보여줘 첫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신한수는 최반석과의 캐미도 보여줬다. 최반석은 커피숍에서 개인 업무를 하고 있는 신한수를 찾아와 자기가 개발한 시스템 코드 리뷰를 부탁했다. 신한수는 에둘러서 그의 부탁을 거절했고 "말년 병장의 부탁을 받는 이등병의 심정"이라며 거절하는 이유를 직설적으로 밝혔다.
최반석은 개인적인 사례를 약속했지만 신한수는 "어머니가 푼돈에도 책임이 따른다고 했다"면서 "그런 것까지 받으면 내가 불편하다"라고 다시 한번 거절했다. 하지만 잠시 고민하더니 최반석의 코드를 리뷰해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김남희가 출연하는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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