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현이 부른 단양군수 작사 트로트 '소백산' 눈길
소백산 열창하는 김다현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연화봉 천문대에 별들이 속삭인다 무슨 사연 그리 많아 소쩍새는 슬피 우나". 트로트 요정 김다현이 류한우 충북 단양군수가 노랫말을 쓴 '소백산'을 열창해 눈길을 끈다.
5일 단양군에 따르면 아버지 김봉곤과 100대 명산 등반 릴레이를 진행 중인 김다현은 연화봉 정상에서 단양군민의 애창곡 소백산을 열창했다.
뮤직비디오로 제작된 이 영상은 유튜브 ‘김봉곤TV’를 통해 조회 수를 높이고 있다.
2016년 발표한 소백산은 류 군수가 가사를 쓰고 향토가요의 거장 백봉이 작곡했다. 월악산 등 향토가요를 불렀던 주현미의 앨범에 실리면서 인기를 끌었다.
소백산 연화봉, 비로봉의 비경과 온달과 평강공주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아름다운 노랫말과 향토가요 특유의 감칠맛을 녹여내면서 노래방 애창곡으로도 손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김다현 효과로 향토가요 소백산이 다시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면서 "단양 관광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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