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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우선협상대상자에 중흥컨소시엄 선정

등록 2021.07.05 15:5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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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5일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인 이대현 KDBI 대표이사(사진=KDBI 제공) 2021.7.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5일 기자간담회를 진행 중인 이대현 KDBI 대표이사(사진=KDBI 제공) 2021.7.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KDB인베스트먼트(KDBI)가 대우건설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중흥컨소시엄을, 예비협상대상자로 스카이레이크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대현 KDBI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및 예비협상대상자 선정은 매각대금, 거래의 신속·확실성, 대우건설의 성장과 안정적 경영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표이사는 "KDBI와 매각자문사는 2017년 대우건설의 매각 실패와 이후 비공식적으로 인수를 타진했던 많은 국내외 투자자들의 사례를 감안, 본 건 M&A의 일차적 목표를 투자자들의 진정성을 최대한 확인하고, 대우건설의 영업과 임직원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뒀다"고도 덧붙였다.

그 외 세부 매각 절차 설계와 관련해 ▲매각대금 극대화 ▲거래종결의 확실성 ▲신속한 거래완료 ▲공정한 절차 진행의 원칙을 적용했다고도 밝혔다.

이 대표이사는 "대우건설이 지난 20여년 동안 소위 '주인 없는 회사'로 지내왔고 '진짜 주인'을 찾아주는 일이야말로 대우건설 관련 모든 이해관계자들의 공통되고 시급한 과제임을 잘 인식하고 있다"면서 "향후 매각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진짜 주인' 찾아주기를 신속히 마무리해 대우건설이 조속한 경영 안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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