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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연, 우즈벡에 공공기관·국영기업 관리 노하우 전수

등록 2021.07.06 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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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까지 캠코와 국가자산관리청 대상 비대면 교육

[세종=뉴시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6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청(SAMA)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즈베키스탄 국가자산관리기구 역량 강화 및 국영기업 민영화 촉진을 위한 온라인 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AMA는 지난 2019년 1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국영기업과 국유재산의 효율적인 민영화를 위해 설립한 기구다. 국영기업 민영화 및 경영개선, 국유재산 관리, 파산·부실기업 구조조정 등을 주요 업무로 우리나라 캠코와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조세연은 지난 2월 서울 캠코양재타워에서 캠코, SAMA와 국유재산 관리·개발 및 국영기업 민영화 업무협력 등을 위한 3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조세연 공공기관연구센터가 수행하는 이번 연수는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의 신탁기금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개설된다. 14일까지 총 6일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에서 조세연은 ▲공공기관 지배구조 ▲공공기관 경영평가 ▲국영기업 민영화 전략 및 방법 등을 전수한다. 캠코는 ▲국유재산 관리·개발 ▲전자공매 시스템 온비드 운영 ▲기업구조조정 관련 전문지식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배근호 조세연 공공기관연구센터 소장은 "한국의 사례와 경험이 우즈베키스탄 자산관리 및 공공기관 개혁의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양국의 열정으로 연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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