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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 10편, 연달아 온다…'테이스츠 오브 호러'

등록 2021.07.07 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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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테이스츠 오브 호러' 감독 김용균, 임대웅 (사진=스튜디오 투유 제공) 2021.07.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테이스츠 오브 호러' 감독 김용균, 임대웅 (사진=스튜디오 투유 제공) 2021.07.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백승훈 인턴 기자 = 공포 옴니버스 시리즈 '테이스츠 오브 호러'가 프로젝트 10편의 촬영을 모두 마쳤다.

'테이스츠 오브 호러'는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될 웹툰 시리즈 20개 중 선별된 10개의 작품을 영화로 만드는 신개념 크로스 지식재산권(IP) 프로젝트다. 일반적인 웹툰 원작의 영화화와 달리 웹툰과 영상 콘텐츠가 동시에 공개된다.

배우 박소이, 유다인, 윤현민, 장광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 받았다. 다섯 명의 감독이 각각 두 작품씩을 맡아 연출했다.

가장 먼저 '똑 딱 똑 딱', '입주민 전용 헬스장'의 연출을 맡은 김용균 감독은 "우리 작품이 '귀신'의 존재를 다르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재활', '배달 완료'를 통해 일상의 공포를 자극할 임대웅 감독은 "디지털 산업이 대세가 된 요즘, 언택트 시대 속에서 인간성 상실과 애환을 공포로 그려보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영화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두 작품 '딩동 챌린지', '헤이, 마몬스'를 선보일 안상훈 감독은 "짧은 이야기이지만 다채롭고 강렬한 맛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윤은경 감독 역시 "훌륭한 배우들, 스태프들을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만들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라고 말하며 '네 발 달린 짐승', '금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잭팟', '식탐'으로 인간의 욕망을 과감하게 드러낼 채여준 감독은 "'테이스츠 오브 호러'를 통해 내가 스태프, 배우 복이 많은 감독이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함께한 모든 배우와스태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테이스츠 오브 호러'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시즌 1을 시작으로 시리즈를 이어나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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