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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도 역시 마블…'블랙 위도우' 개봉 첫 날 20만명

등록 2021.07.08 09: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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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에도 역시 마블…'블랙 위도우' 개봉 첫 날 20만명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마블 스튜디오의 새 슈퍼 히어로 영화 '블랙 위도우'(감독 케이트 쇼트랜드)가 개봉 첫 날 20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로 진입했다.

영화진흥윈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7일 19만7289명을 불러모았다. 이 수치는 지난해 200만 관객이 본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테넷'의 개봉 첫 날 기록인 13만7740명을 뛰어넘는 숫자다.

'블랙 위도우'는 주말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현재 예매 관객수 24만명을 기록 중이다. 전체 영화 예매 중 점유율 88%로 영화 예매 관객 10명 중 9명은 '블랙 위도우'를 선택했다.

'블랙 위도우'는 어벤져스 일원인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의 과거를 그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로 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사이에 블랙 위도우에게 벌어진 사건을 다루고 있다.

스칼릿 조핸슨, 플로렌스 퓨, 레이철 와이즈, 데이비드 하버 등이 출연했다.

한편 7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2위 크루엘라(7384명), 3위 '발신제한'(4015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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