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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자녀와 함께 떠나세요…농진청 '농촌교육농장' 추천

등록 2021.07.09 0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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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부터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제 실시

여주 '사슴마을 루돌프'·익산 '미륵산자연학교'

[세종=뉴시스] 봉황52 농촌교육농장(사진=농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봉황52 농촌교육농장(사진=농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여름방학을 앞둔 자녀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떠날 수 있는 휴가지로 '농촌교육농장'을 추천한다고 9일 밝혔다.

농촌교육농장은 농업·농촌의 인적·물적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 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 2013년부터 지속적인 방문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교육농장 품질 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품질인증을 받은 농촌교육농장은 221곳이다.

경기 여주의 '사슴마을 루돌프'는 옥수수·감자·토마토 등 농작물 수확체험을 비롯해 나무를 이용한 목걸이·머리핀·스마트폰 거치대·장난감 등 목공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전북 익산의 '미륵산자연학교'는 '나무스피커 만들어 개구리 등 자연의 소리 듣기', 일상생활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나무가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관계를 알아보는 '자연에서 보물찾기', 지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최종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지도야 놀자' 등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

경북 김천 '마고촌'은 도자기를 만드는 물레질 과정에서 흙을 만지고 모양을 다듬으며 자연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다양한 도자기 소품들을 구경할 수 있으며 과수원에서는 계절별 열매도 맛볼 수 있다.

충남 천안 '봉황52' 농촌교육농장은 오이의 한살이와 성장 과정에 대한 이해를 통해 기후, 주변 환경, 농부 손길에 따라 다른 모양으로 성장하는 오이의 신비함을 확인할 수 있다. 오이 수확, 오이를 이용한 음식체험, 오이꽃 향기 맡으며 품종·특성 알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농사로 홈페이지 또는 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방문하기 전 전화 문의를 통해 이용 가능한 체험프로그램 및 숙박 여부를 확인하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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