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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지적측량 경계점 표지,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등록 2021.07.09 10:27:47수정 2021.07.09 11: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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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지적측량 경계점 표지, 친환경 소재로 바꾼다


[전주=뉴시스] 강명수 기자 =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적측량에 사용되는 경계점 표지를 친환경 소재로 교체하는 것을 시작으로 저탄소 경영에 나선다.

LX가 수행하는 지적측량에 필요한 경계점 표지는 한해 평균 302만개에 달한다.

경계점 표지에는 플라스틱 보호캡과 페인트가 사용된다.

LX는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공간정보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 지적재조사 측량규정을 개정해 경계점 표지에 사용되는 80t 분량의 플라스틱 보호캡에 폐자원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한다.

몸체 도장에 사용된 15t 분량의 페인트 작업을 생략한다.

LX는 친환경 선순환 체계를 만들어 연간 80t의 플라스틱에서 배출되는 탄소를 저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축구장 14개 면적(약 10㏊), 30년생 편백나무 1만2000그루가 1년 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양과 동일한 규모다.

또 경계점표지(목재) 몸체 도장 생략으로 약 15t 분량의 페인트에서 발생되는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 없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우리 공사의 업역과 관련한 ESG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모두의 포용적 녹색회복과 지속가능한 개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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