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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경희대의료원, 하남 H2 프로젝트 공모 참여

등록 2021.07.10 0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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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컨벤션시설·어린이 체험시설 등 설립


[서울=뉴시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사진=한화건설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화건설·경희대학교의료원 컨소시엄이 하남시가 민관공동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힐링 문화복합단지 'H2 프로젝트' 공모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하남도시공사가 발주한 H2 프로젝트는 하남시 창우동 108번지 일원 16만2000㎡ 부지에 종합병원, 어린이 체험시설, 호텔, 컨벤션 시설 등을 복합개발하는 사업이다. 하남도시공사는 오는 19일까지 민간사업자 지정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접수, 평가를 거쳐 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하남시는 위례, 미사, 감일, 교산 등 다수의 신도시가 건설되고 있지만 대학병원 및 종합병원이 없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경희대학교의료원과 한화건설은 의료 취약지역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기후변화 등의 난제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친환경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새 대학병원 도입을 추진한다.

사업 주관사를 맡은 한화건설은 풍력발전, 환경융복합시설 등 친환경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그린 디벨로퍼'를 지향하고 있다. 특히 복합개발 분야에서 보유한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H2 프로젝트를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견인할 친환경 랜드마크로 완성시킬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서울=뉴시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한화건설은 지난 달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서역 환승센터 복합개발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등 대규모 복합개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9년 약 2조원 규모의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사업', 2020년 약 1조원 규모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수주하는 등 3연속으로 조 단위 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올 초에는 총 사업비 2조원대를 투입해 수원 컨벤션센터, 갤러리아 광교 백화점, 코트야드 메리어트 호텔, 포레나 광교 오피스텔, 아쿠아리움 등을 조성하는 수원 MICE 복합단지를 완성시키기도 했다.

경희대학교의료원은 의학·치의학·한의학·약학·간호학을 아우르는 종합의학계열 체계를 구축한 의료기관이다. 산하에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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