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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자동차 판매, 상반기에 전년대비 27% 증가…코로나 기저효과

등록 2021.07.09 19: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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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8일 중국 수도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광고판 앞에 쇼핑객이 서 있다

[베이징=AP/뉴시스] 8일 중국 수도에서 메르세데스 벤츠 광고판 앞에 쇼핑객이 서 있다

[베이징=AP/뉴시스] 김재영 기자 =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이 올해 상반기 동안 전년 동기간보다 27% 증가했으나 아직도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달했다.

6월까지 SUV, 승용차, 미니밴이 모두 1000만 대 팔렸다고 9일 중국 자동차제조업자협회가 말했다. 여기에 트럭과 버스를 추가한 차량 총 판매량은 1290만 대였다.

코로나19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승용차 부문은 1.4%, 총 차량은 4.4% 씩 미달했다. 

6월 한 달 동안에 승용차 생산은 전년도에 비해 13.7%가 떨어졌고 판매량은 11.1%가 떨어졌다. 승용차 생산이 반도체 칩 공급 부족에 가장 큰 영향을 받고 있다.

한편 올 상반기 판매의 비교 기준이 되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중국 당국의 '코로나19 승리'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이 22.4%나 급감했었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은 지난해 통틀어 자동차 판매가 3년 연속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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