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퍼미션 투 댄스', 스포티파이 글로벌 2위…MV 1억 돌파
[서울=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 싱글 CD 'Butter' 콘셉트 단체 사진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2021.07.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방탄소년단(BTS)이 '버터'(Butter)에 이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1일 세계적인 음악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스포티파이 9일 자 '글로벌 톱 200' 차트 2위로 진입했다. 이 곡은 공개 첫날인 9일에만 733만9385회나 스트리밍된 것으로 집계됐다.
1위는 유럽 최대 음악 축제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우승팀인 이탈리아 록밴드 마네스킨의 '베긴'(Beggin)이었다.
스포티파이 국가·지역별 톱 200 차트에서 '퍼미션 투 댄스'는 한국·인도·필리핀·인도네시아·태국·러시아·베트남·싱가포르·사우디아라비아 등 13개 국가 및 지역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차트에서는 6위로 진입했다.
일본 오리콘 차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1만8천232건의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9일 자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 1위에 올랐다.
또 이 곡은 공개 직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1위 등에 오르며 소셜미디어에서도 화제를 모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24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7230만 건, 52시간 만에 조회수 1억 건을 넘었다.
이로써 BTS의 억 단위 조회수 뮤직비디오는 한국 가수 가운데 가장 많은 34편으로 늘었다.
또 유튜브 첫 상영(프리미어) 시점에 최대 동시 접속자 수 230만 명을 넘겼다.
'퍼미션 투 댄스'는 BTS가 '버터' 싱글 CD에 수록해 선보인 신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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