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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경, 새앨범 '감정둔마' 발매…"파격적 변화"

등록 2021.07.12 14: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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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해경 '감정둔마' 아트워크. 2021.07.12. (사진 = 비스포크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해경 '감정둔마' 아트워크. 2021.07.12. (사진 = 비스포크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뮤지션 신해경이 새 앨범 '감정둔마(感情鈍痲)'를 온라인에 발매했다고 소속사 비스포크가 12일 밝혔다.

앨범명 '감정둔마'는 정신의학에서 사용되는 용어다. 감정이 둔해져 사람이 일반적으로 느끼는 기쁨, 슬픔, 화와 같은 반응이 일어나지 않게 되는 상태를 뜻한다.

신해경은 이번 앨범을 통해 무감각해져 버리는 마음의 현상을 타이틀곡 '감정둔마'와 수록곡 '랑데부'로 표현했다.

'감정둔마'는 기존 신해경의 음악 대비 가장 파격적인 변화를 담은 곡이다. 앨범 아트워크에는 미국 유명 사진작가 안셀 애덤스(Ansel Adams)의 작품이 실려 주목 받았다.

이 앨범의 물리적 CD는 오는 오는 17일 오프라인에 발매된다.

신해경은 지난 2017년 발표한 앨범 '나의 가역반응'을 통해 인디계 신성으로 떠올랐다. 작곡, 작사, 편곡뿐만 아니라 스스로 레코딩 및 믹싱까지 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뮤지션이다.

그동안 '명왕성' '담다디' '그대의 꿈결' 등으로 마니아를 형성했다.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OST에도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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