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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인프라, 해양에너지·서라벌도시가스 100% 인수

등록 2021.07.12 20: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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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맥쿼리인프라투융자회사(맥쿼리인프라펀드)가 시민단체의 반발에도 불구,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를 인수했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해양에너지와 ㈜서라벌도시가스의 지분 100%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분 거래금액은 7951억원이며 맥쿼리인프라펀드는 자체 보유 자금과 외부 차입금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에너지는 1982년에 설립된 도시가스 소매 사업자이며 현재 광주시와 나주시, 화순군을 포함한 8개 전남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서라벌가스는 2000년에 설립됐으며, 현재 경북 경주시와 영천시에 공급하고 있다.

맥쿼리인프라펀드는 해양에너지와 서라벌가스를 통해 정부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해당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도시가스 미(未) 공급 지역 주민들에게 편리성과 안전성, 가격 경쟁력을 갖춘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맥쿼리자산운용 서범식 대표는 "친환경 에너지 공급이라는 신성장 동력을 추진해 지역 사회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는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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