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의 '한국형 좀비' 어떻게 다를까...'방법: 재차의'
[서울=뉴시스] 영화 '재차의' 포스터 (사진=CJ ENM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양윤우 인턴 기자 = ‘서울역’, ‘부산행’, ‘반도’까지 K-좀비 열풍의 주역이 된 연상호 감독이 각본을 맡은 영화 ‘방법: 재차의’가 오는 28일 개봉된다.
‘방법: 재차의’는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에 의한 연쇄살인 사건을 막기 위해 미스터리의 실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다.
12일 연상호 감독은 “아시아의 요괴나 괴담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이야기를 고민했고, 주술사의 조종을 받아 되살아난 시체 ‘재차의’라는 소재가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드라마 ‘방법’이 이야기의 뒤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요소가 강했다면 영화 ‘방법: 재차의’는 시각적으로 즐길 거리가 많고 여러 장르가 결합한 오락 영화를 떠올렸다"며 "좀비의 원형에 가까운 존재 '재차의'를 전면에 내세워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에 접목시켰다"고 전했다.
누군가의 조종을 받아 움직이는 영화 속 '재차의' 군단이 벌이는 카체이싱 추격전 등 차원이 다른 짜릿한 액션 쾌감을 전하며 좀비 영화의 또 다른 변신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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