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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줄이자'…유나이티드항공, 전기항공기 투자 확대

등록 2021.07.14 1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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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AP/뉴시스]지난 2017년3월 뉴욕 라과디앙의 유나이티드 항공 카운터 모습

[뉴욕=AP/뉴시스]지난 2017년3월 뉴욕 라과디앙의 유나이티드 항공 카운터 모습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전기 항공기 투자를 확대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다.

13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스웨덴에 기반을 둔 전기항공기 스타트업 '하트에어로스페이스'의 19인승 전기항공기 ES-19 100대를 사전계약하고 개발을 위한 투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메사항공, 브레이크스루에너지도 함께 투자하며 유나이티드항공의 주요 전략적 파트너인 메사항공도 100대를 사전계약하기로 합의했다.

2026년 상용화가 목표인 ES-19는 최대 400㎞를 비행할 수 있으며, 상용화될 경우 100개 이상의 지역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2월 캘라포니아에 본사를 둔 항공기 스타트업 '아처'와 전기동력 소형 항공택시 200대 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르면 2024년 상용화될 전망이다.

또 유나이티드항공은 미국 항공 스타트업 붐슈퍼소닉이 개발 중인 초음속 항공기 '오버추어' 15대를 구입했다. 2026년 비행을 시작해 2029년 여객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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