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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첫방부터 '결혼 커플' 탄생 예고?

등록 2021.07.15 09: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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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나는 SOLO'(사진=NQQ와 SBS PLUS 제공)2021.07.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나는 SOLO'(사진=NQQ와 SBS PLUS 제공)2021.07.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NQQ와 SBS PLUS '나는 솔로(SOLO)'가 14일 첫 방송됐다.

솔로남녀 14인이 결혼을 향한 직진 로맨스에 돌입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출연자들은 등장부터 범상치 않았다. 솔로남 1번은 화이트 셔츠로 강조한 근육질 몸매에 집채 만한 덤벨을 들고 나타났다. 그는 "사회에 덜 찌든 순수하고 아담한 여자가 좋다"며 확고한 취향을 드러냈다.

성악가인 솔로남 2번은 투란도트의 '아무도 잠들지 말라'를 부르며 좌중을 압도했고, 솔로남 3번은 곰돌이 같은 푸근한 인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솔로남 4번은 "늘 2등 문턱에 걸려서 국제 대회에 못 나갔다"는 슬픈 고백으로 '태권도계 홍진호'라는 말을 들었다. 솔로남 5번은 연 매출 70억원에 중국어까지 네이티브처럼 가능한 재력가 CEO로 모두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솔로남 6번은 "퇴폐미 있는 여성이 이상형"이라고 직진 입담을 과시했다. 솔로남 7번은 송승헌 같은 진한 눈썹이 돋보이는 꽃미남 비주얼에 고액연봉, 게다가 주식, 코인 등 재테크까지 잘하는 능력자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솔로녀들은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로녀 1번은 등장부터 빛이 나는 '긴생머리 그녀'로 걸그룹 멤버 설현을 연상케했다.

솔로녀 2번은 아버지가 '솔로나라'까지 캐리어를 끌어주는 다정한 부녀 관계와 밝은 성격으로 눈길을 끌었다. 솔로녀 3번과 4번은 동반 등장해, "이건 뭐 동반 입대 아니냐"는 솔로남들의 웅성거림과 함께 친구일지 자매일지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솔로녀 5번은 등장부터 여성들의 견제가 나온 미모와는 반전되는 시원시원한 성격을 뽐냈다. 솔로녀 6번은 어머니가 이태원 건물주라는 고백으로 "데릴사위가 꿈"이라는 데프콘의 프러포즈가 터져 나왔다. 솔로녀 7번은 여성스러운 외모와는 달리 펜싱 국가대표 출신이라는 반전 이력이 공개돼 관심이 쏠렸다.

14명의 솔로남녀들 첫 대면식 후, 1948년 정부 수립 당시 가장 선호한 남녀 이름을 부여받았다. 솔로남들은 영수, 영호, 영식, 영철, 정수, 종수로, 솔로녀들은 순자, 영자, 정순, 정숙, 영숙, 영순, 정자로 명명됐다. 솔로남들은 순금반지를 들고 첫인상 선택을 하기로 했다. 곧이어 쌍가락지의 주인공이 나왔다.

그런가하면 '나는 솔로' 1기 출연자 중 이미 결혼을 앞둔 커플이 나왔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2회는 21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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