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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쿄올림픽에 역대 최대 규모 777명 대표단 파견

등록 2021.07.15 11: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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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단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99.6%

[베이징=신화/뉴시스]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쑨춘란 부총리가 중국 올림픽 대표단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국이 2020 도쿄올림픽에 777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원정 대회로는 가장 많은 파견 인원수다. 2021.07.15

[베이징=신화/뉴시스]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쑨춘란 부총리가 중국 올림픽 대표단과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국이 2020 도쿄올림픽에 777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원정 대회로는 가장 많은 파견 인원수다. 2021.07.15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2020 도쿄올림픽에 777명의 대표단을 파견한다. 원정 대회로 가장 많은 파견 인원수다.

14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은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 431명과 코칭스태프 346명 총 77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CCTV는 이번 대표단 규모는 중국이 해외 스포츠 행사에 파견한 대표단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도쿄올림픽 33종목 339개 세부종목 가운데 중국 선수들은 30개 종목 225개 세부종목에 도전한다

중국 선수 평균 연령은 25.4세이고, 올림픽 참가 경험이 있는 선수는 138명으로 전체 32%를 차지하고 있다. 24명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알려졌다.

코로나19가 지속 및 확산되는 상황에서 중국 대표단 99.6%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이 도쿄올림픽에 최대 규모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인식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사태가 불투명하고 일부 서방 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 주장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도쿄올림픽에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야 베이징동계올림픽도 차질없이 개최될 수 있다는 계산이 깔려있다는 분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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