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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김영대 갑작스럽게 하차 의사...동의한 적 없어"

등록 2021.07.15 17: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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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우 김영대. 2021.06.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배우 김영대. 2021.06.0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김영대가 드라마 '학교 2021'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KBS 측이 "하차에 동의한 적 없다"며 유감을 표했다.

KBS '학교 2021' 측은 15일 "김영대 배우는 출연계약서를 체결하고 주요 연기자 미팅, 대본연습 등에 참석하며 7월 첫 촬영 준비를 하던 중 최근 소속사에서 제작진과 상의 없이 갑작스럽게 하차의사를 표시한 바 있다"며 "제작사와 KBS는 김영대 배우의 하차에 동의한 적 없으며 원만한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프로그램 제작진과 공식적인 논의 없이 하차 기사와 동시에 타 프로그램 출연 기사가 나간 부분은 유감스럽다"며 "추후 최종 결과를 알려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영대가 KBS 2TV 새 드라마 '학교 2021'에서 하차한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이와 함께 tvN 새 드라마 '별똥별' 출연을 제의받고 논의 중인 소식도 전해졌다.

'학교 2021'은 KBS의 '학교' 시리즈로 입시경쟁이 아닌 다른 길을 선택한 아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호한 경계에 놓인 열여덟 청춘들의 꿈과 우정, 설렘을 그리며,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앞서 '학교 2021'은 김영대를 비롯해 김요한, 조이현, 황보름별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힌 바 있다. 김영대는 극 중 사연을 지닌 전학생 '정영주' 역으로 김요한이 연기하는 '공기준'과 비밀스러운 과거를 공유한 인물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김영대는 현재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에 출연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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