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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09엔대 후반 보합 출발

등록 2021.07.16 09:4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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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장기금리 하락에 1달러=109엔대 후반 보합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일본 엔화 환율은 16일 미국 장기금리 하락 여파로 1달러=109엔대 후반에서 소폭 움직이면서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09.78~109.7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01엔 내렸다.

전날 나온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020년 3월 이래 최저치를 경신함에 따라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달러 매수가 유입하고 있다.

다만 미국 장기금리 저하로 미일 금리차가 축소하면서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유인해 환율이 주춤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9시37분 시점에는 0.04엔, 0.03% 내려간 1달러=109.81~109.82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에 비해 0.10엔 오른  1달러=109.80~109.90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14일 대비 0.10엔 상승한 1달러=109.80~109.90엔으로 폐장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15일 의회 청문회에서 금융완화 유지 기조를 거듭 확인했다.

이에 장기금리가 떨어져 미일 금리차가 축소함에 따라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불렀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37분 시점에 1유로=129.73~129.74엔으로 전일보다 0.19엔 올랐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9시37분 시점에 1유로=1.1813~1.1814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22달러 떨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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