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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광, '불륜 의혹' 사과…"추자현 아프게 해, 많은 반성"(종합)

등록 2021.07.17 16: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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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현 "경솔한 행동 질책, 남편도 자각"

[서울=뉴시스]우효광. (사진=우효광 웨이보 사진 캡처) 2021.07.1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우효광. (사진=우효광 웨이보 사진 캡처) 2021.07.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배우 추자현의 남편인 중국 배우 우효광(위샤오광)이 최근 불거진 불륜 의혹 관련 "영상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를 했다"고 직접 사과했다.

우효광은 17일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며칠 전 불거진 기사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드린다"며 "아무리 친하고 좋은 친구 사이라도 주의해야 하는데, 이러한 행동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어떠한 설명으로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다. 저도 영상을 보고 많은 반성과 후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효광은 "무엇보다 저를 그토록 사랑하고 감싸주는 자현씨를 아프게 했다. 저희를 아껴주시는 분들에게도 걱정을 끼쳤다. 어떤 말로 마음속의 부끄러움을 표현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언행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 다시는 이런 일로 심려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추자현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며칠 전 효광씨의 영상으로 많은 분들께서 실망하셨으리라 생각한다"며 "저 또한 잘 아는 지인들이었음에도 영상 속 효광씨의 행동은 충분히 오해를 불러 일으킬만한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실수일지라도 잘못된 행동에는 분명한 책임이 따른다. 그의 경솔한 행동에 저 또한 크게 질책했고, 효광씨도 많이 반성하고 깊이 자각하고 있다"며 "애정과 관심으로 너그러이 지켜봐 주신다면 앞으로 저희 부부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어려운 시국에 좋은 소식 들려드렸어야 했는데, 심려를 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동상이몽' 추자연, 우효광 출연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7.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상이몽' 추자연, 우효광 출연분(사진=방송화면 캡처)2021.07.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중국의 한 매체는 우효광이 차를 탄 후 한 여성을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고, 이후 온라인을 통해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다.

영상에서 우효광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한 여성의 차량 탑승을 도왔고, 자신의 무릎 위에 앉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여성은 우효광의 무릎 위에 앉아 자신의 휴대폰을 하는 모습이었다. 이후 중국 누리꾼들은 불륜 의혹을 제기했고, 국내에서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지난 5월 지인들과의 모임 후 귀가 과정에서 있었던 해프닝"이라며 "아무리 친한 지인이어도 오해를 살 만한 행동을 한 것에 대해서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해명했다.

추자현과 우효광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로 인연을 맺고 연인으로 발전, 2015년 열애를 인정했다. 이후 2017년 혼인신고를 한 후 이듬해인 2018년에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이들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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