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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 '가계대출 우대금리' 최대 0.3%p 축소

등록 2021.07.22 10: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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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우대금리 조정

신용대출은 최대 0.1%p 줄어

"가계대출 증가세 조절 차원"

농협은행, '가계대출 우대금리' 최대 0.3%p 축소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NH농협은행이 주요 가계대출 상품 우대금리를 축소한다. 가계대출 증가 속도를 조절하고 총량을 관리하는 차원이다.

22일 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주요 신용대출과 전세대출,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 우대금리를 최대 0.3%포인트 조정하기로 했다.

먼저 신나는직장인대출, NH튼튼직장인대출 등 주요 신용대출은 최초 신규 우대항목 폐지로 총 우대한도가 0.1%포인트 축소된다.

전세대출의 경우 신용카드 사용, 급여이체, 기한 연기시 각 0.1%포인트 우대하던 항목이 폐지돼 총 0.3%포인트 줄어든다.

주택 외 부동산담보대출은 단기변동금리 선택시 적용되던 우대금리 0.2%포인트가 사라진다.

농협은행은 앞서 지난 6월 모기지신용보험(MCI) 대출과 모기지신용보증(MCG)상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개인신용대출 최대한도도 2억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줄였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방안에 따라 지난 6월 한도와 우대금리를 축소한 바 있는데, 관리방안의 연장선상에서 이번 조치도 이뤄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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