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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금액 21조…전년比 164.8%↑

등록 2021.07.23 10: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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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주식 전자등록 발행수량은 101억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증가했으며, 발행금액은 21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4.8% 늘었다고 22일 밝혔다. 발행회사는 982개사로 전년 대비 39.7% 많았다.

시장별 발행금액은 유가증권시장 14조4044억원, 코스닥 4조4690억원, 코넥스 984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발행 사유로는 유상증자가 17조6035억원, 전환사채(CB)·신주인수권부사채(BW) 행사 3조3068억원, 스톡옵션 1932억원 순서로 집계됐다.

상반기 기업상장(IPO) 일반 공모 발행금액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로 나타났다. 발행 금액 규모는 약 1조원 이다.

상반기 IPO 공모를 통한 발행금액 기준 상위 5개사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아이이테크놀로지 ▲솔루엠 ▲NH기업인수목적19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로 이들 기업의 발행금액은 약 2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발행수량 기준으로 유상증자 사유는 25.6%(25억9253만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64.1%(10억1275만주) 증가한 규모다.

발행금액 기준으로도 유상증자 사유는 83.1%(17조6035억원)로 가장 컸다. 증감률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12.1%(11조9633억원)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별 발행실적은 제3자 배정 방식이 49.2%(12억7436만주)로 가장 많았다. 발행수량은 주주배정, 일반공모 순으로 많았다.

주주배정 방식은 10억5673만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327.1%(8억932만주) 증가했다.

발행금액 기준으로 주주배정 방식이 9조977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56.7%)을 차지하며, 지난해 동기 대비 증감률 또한 867.4%(8조9457억원)로 가장 높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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