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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재학생, 뉴질랜드 태권도 국가대표 출전

등록 2021.07.23 13: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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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나사렛대 한승용 겨루기 감독과 토마스, 태권도학과 이충영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 왼쪽부터 나사렛대 한승용 겨루기 감독과 토마스, 태권도학과 이충영 교수.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의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태권도 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뉴질랜드 토마스 스튜어트 번스(Thomas Stewart Burns·22) 학생이 자국의 국가대표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한다고 23일 밝혔다.

나사렛대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19년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선발돼 25일 도쿄올림픽 겨루기 68㎏급에 출전한다.

그는 6세 때 무술 영화를 좋아해 부모의 권유로 뉴질랜드 태권도 학원에서 처음 태권도를 배우게 됐으며, 2016 뉴질랜드 주니어 국가대표, 2017·2019 뉴질랜드 국가대표, 2020 오세아니아 올림픽 선발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7년 뉴질랜드에서 개최된 태권도대회에서 나사렛대 태권도 선수들의 훈련과 경기 모습에 매료돼 태권도를 배우기 위해 지난 2018년 나사렛대 태권도 학과에 입학했다고 한다.

첫 올림픽에 출전하는 토마스 스튜어트 번스는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이라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영광.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토마스 선수는 7월 25일 세계랭킹 2위인 영국의 브랜들리 신든(Bradly sinden) 선수와 첫 경기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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