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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도쿄 확진자 급증에 "도쿄올림픽과 관계 없어"

등록 2021.07.29 16: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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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AP/뉴시스]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1.07.29.

[도쿄=AP/뉴시스]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건널목을 건너고 있다. 2021.07.29.


[서울=뉴시스]김혜경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최근 도쿄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도쿄올림픽 개최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2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마크 애덤스 IOC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최근 도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것에 대해 "페럴렐 월드(평행세계) 같은 것", "우리가 도쿄에서 감염을 확산시키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도쿄올림픽 관계자)는 가장 검사가 잘 이뤄진 커뮤니티"라며 "가장 엄격한 록다운(봉쇄) 제한이 선수촌에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7월1일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대회 관계자는 193명으로, 이 가운데 해외에서 온 2명은 입원했다. 중증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날 도쿄도의 신규 확진자는 처음으로 3000명을 넘은 3177명, 일본 전체 신규 확진자는 1만명에 육박하는 9576명으로 각각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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