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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생산성본부 협약…중기 'ESG 경영' 지원

등록 2021.08.11 10:3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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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ESG 평가 가이드라인 제공

"ESG 지원으로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우리은행, 한국생산성본부 협약…중기 'ESG 경영' 지원

[서울=뉴시스] 박은비 기자 = 우리은행은 한국생산성본부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열린 협약식에는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이 참석했다.

지난 1957년 산업계 생산성 향상 기여를 위해 설립된 한국생산성본부는 주요 글로벌 ESG 평가지수인 DJSI의 국내 유일한 파트너 기업이다. 우리금융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금융사와 기업들의 ESG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상호 정보 교류는 물론 ESG 경영 도입·실천 지원,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인력과 정보 부족,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ESG 정보, ESG 교육 기회, ESG 평가 가이드라인 제공 등으로 ESG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ESG 대응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적도원칙 가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ESG 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우리 ESG 혁신기업 대출'을 출시했다. 권 행장은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으로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실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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