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일濠印 '쿼드' 국장급 협의, 해양 안전보장·사이버 공조 확인

등록 2021.08.13 01:56:0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시드니=AP/뉴시스]13일(현지시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시드니에서 화상 형식으로 열린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 안보 연합체 '쿼드(Quad)' 4개국이 첫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3.13

[시드니=AP/뉴시스]13일(현지시간)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가 시드니에서 화상 형식으로 열린 미국·일본·호주·인도의 대중 안보 연합체 '쿼드(Quad)' 4개국이 첫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03.1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이재준 기자 =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간 안보협력체 쿼드는 '자유롭게 열린 인도 태평양(FOIP)'을 실현하고 해양 안전보장, 사이버 보안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닛케이 신문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4개국은 전날 화상회의 방식으로 외무부 국장급 협의를 2시간 정도 진행하면서 해양진출을 확대하는 중국을 겨냥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지난 3월 개최한 미국, 일본, 호주, 인도 4개국 정상회의에서 설치를 결정한 쿼드 실무회의 진전도 확인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쿼드 정상회의는 코로나19 백신, 첨단기술, 기후변화의 3개 분야에서 실무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국장급 회의에선 중국이 패권확대를 시도하는 동중국해, 남중국해와 북한, 미얀마 등 정세에 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FOIP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과 유럽을 포함하는 국제사회에 침투하는데 4개국 대표들은 높은 평가를 했다고 한다.

4개국은 앞으로도 국장급 협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올해 말까지는 쿼드 정상들이 직접 대면하는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 조율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