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국, 전략비축석유 최대 2000만 배럴 매각 발표

등록 2021.08.24 04:01:4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미국, 전략비축석유 최대 2000만 배럴 매각 발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정부는 23일(현지시간) 전략비축석유(SPR) 가운데 최대 2000만 배럴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2015년 성립한 관련 법률에 근거해 전략비축석유 중 이 같은 물량을 처분한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성명을 통해 브라운드 마운드 기지에 비축한 최대 800만 배럴, 빅힐에서 최대 800만 배럴, 웨스트 핵크베리 최대 800만 배럴, Bayou Choctaw 최대 100만 배럴을 각각 판매한다고 전했다.

관련법은 2018년에서 2025년 사이에 전략비축석유 5800만 배럴을 시중에 매각 처분하도록 명기하고 있다.

에너지부는 전략비축석유 입찰을 8월31일 실시하고 9월13일까지 계약을 맺으며 원유 인도를 10월1일에서 12월15일 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전략비축석유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을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에 있는 4개 지하시설에 저장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