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대한민국 농할갑시다' 추석 성수품 대규모 할인행사

등록 2021.08.31 11:49:4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농식품부-해수부, 농축수산물 할인대전 공동 개최

성수품 등 22개 품목 최대 20% 할인…추가 할인도

10만원 구매시 2만원 할인…전통시장은 30% 환급

[세종=뉴시스] '대한민국 농할갑니다' 할인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대한민국 농할갑니다' 할인행사.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해양수산부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농축수산물 내수위축 문제를 극복하고, 추석 명절 소비자 체감물가 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9월1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대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추석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를 낮추기 위해 유통업체 할인행사별 1인당 할인 한도를 1만원에서 2만원으로 상향해 더 많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품목을 구입할 때 20% 할인(전통시장 30%)과 유통업체 할인행사별 할인한도를 상향해 기존 5만원 구매시 1만원 할인에서 10만원 구매시 2만원 할인까지로 확대한다.

행사 대상 농축산물은 쌀, 사과, 배, 감, 밤, 대추, 고사리, 도라지,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 등 추석 대표 성수품 13종과 풋고추, 건고추, 양파, 대파, 수삼 등 소비촉진 필요품목 9종 등 총 22개 품목을 선정해 20% 할인(계란 10%)을 지원한다. 추가로 업체별 자체 할인도 더해질 예정이다.

행사 참여 업체는 대형마트 5개사, 온라인 쇼핑몰 8개사, 중소마트 4개사, 생협 4개사, 공공지자체몰 8개사, 로컬푸드직매장 37개소 등이다.
 
전통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할인쿠폰이 더 많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할인율을 30%로 지원한다. 현장 할인행사와 함께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상품권 판매, 전통시장 배달앱 활용 등 다채로운 할인행사를 지원한다.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정부의 올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추석 성수품 공급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중부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1.08.29.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정부의 올해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추석 성수품 공급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서울 중구 중부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2021.08.29. [email protected]


현장행사는 행사를 희망한 전국 44개 전통시장 내에 할인행사 부스를 설치하고, 농축산물 구매금액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소비자는 제로페이(한국간편결제진흥원 운영) 앱을 통해 전국 전통시장 내 제로페이 가맹 농축산물 판매장(4408개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상품권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놀러와요 시장' 배달앱을 통해서는 전국 43개 전통시장(1620개 점포)에서 온라인으로 장을 보고 2시간 내 배달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성수품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물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